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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주, 제주, 인천, 부산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
(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 Connect, Innovate, Prosper)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의장 윤성미) 및 관련 회의가 7월 26일(토)부터 8월 15일(금)까지 인천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국과 옵서버 대표단, APEC 사무국 관계자 등 5,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위관리회의(SOM) 외 무역투자위원회(CTI),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SCE) 등 주요 위원회를 비롯해 산하 실무그룹, 워크숍, 민관대화 등 200여 개 회의가 진행되었다. ※ APEC은 우리나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 회원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협력체임. ※ 고위관리회의(SOM)는 APEC 회원 간 협력 현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로, 매년 4회의 공식회의와 1회의 비공식회의를 개최하며, 그 결과를 정상회의 및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함. 우리나라는 이지윤 외교부 국제경제국 심의관이 고위관리로 참석함. SOM3는 지난 1~2차 회의에서 쌓아온 논의를 10월 정상회의 및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성과로 구체화하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단계이다. 특히 ▲역내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교역 확대를 목표로 한 APEC 서비스 경쟁력 로드맵, ▲기업 활동 환경 개선을 위한 APEC 구조개혁 의제, ▲APEC의 재무트랙을 이끌어갈 액션플랜* 등 장기 프로젝트들의 종료를 앞두고 이를 대체할 새로운 계획을 구체화시키는 논의가 회원 간 본격적으로 이루어 졌다. 이와 관련, 2012년 이래 우리나라가 주도해온 APEC 개도국 역량강화사업(CBNI: Capacity Building Needs Initiative)의 5단계 액션플랜이 승인되었고, 이를 통해 우리는 APEC에 대한 기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서비스경쟁력로드맵(ASCR: APEC Services Competitiveness Roadmap): 아태지역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 및 구체 목표 ▲강화된 구조개혁의제(EAASR: Enhanced APEC Agenda on Structural Reform) : 역내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규제개혁 가이드라인 ▲재무장관회의 프로세스 액션플랜(Finance Ministers Process Action Plan): 금융 및 재정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역내 경제 회복을 위한 APEC 재무장관회의 향후 방향을 설정 금번 고위관리회의에서 회원들은 WTO를 중심으로 한 규범 기반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지지와 제14차 WTO 각료회의(MC14)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APEC 차원의 협력을 촉구하는 등 역내 무역·투자 증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디지털 전환과 혁신이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는 한편, 일부 회원들은 모두가 그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포용적 접근의 중요성을 부각하였다. 이와 함께 재난관리 협력, 인구구조 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그간 추진해온 정상회의 핵심성과 ‘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의 진전사항에 대해 상세 설명하고 회원들의 지지를 당부하였으며, 결과문서 도출까지 이어지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대표단은 프로야구 단체 관람을 통해 한국의 독특한 응원 문화를 체험하는 등 인천시가 마련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관광 및 문화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이와 함께, SOM3 기간 중 ▲디지털·AI 장관회의(8.4.), ▲식량안보장관회의(8.10.), ▲여성장관회의(8.12.)가 잇달아 열려 공동성명이 채택되었으며, ▲반부패고위급대화(7.31.~8.1.)도 개최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회원들간 폭넓은 의견교환이 있었다. 우리 대표단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페루 등 주요 회원 고위관리들과 활발하게 양자 면담을 갖고 APEC 정상회의 성과 도출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였다. 앞으로도 APEC의 바쁜 일정은 계속된다.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전까지 중소기업·보건·에너지·재무·구조개혁 등 5개 분야별 장관회의와 문화산업고위급대화가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남은 기간 동안에도 회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붙임 : 회의 사진. 끝.
2025.08.15□ 2025년 APEC 정상회의 국내 개최를 기념하여, 우리나라의 경제‧외교적 위상을 드높이고 회원 간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기념 주화 2종을 발행할 예정임 ㅇ 판매가격 : 단품 각 83,500원(액면가 7만원), 2종 세트 163,500원 ㅇ 접수기관 : 한국조폐공사, 우리은행, 농협은행 ㅇ 예약일정 : 2025년 9월 8일(월) ~ 9월 26일(금) ㅇ 교부일자 : 2025년 10월 24일(금)부터 배송 예정 ※ 자세한 내용은 <붙임> 참조
2025.08.14조현 외교부 장관은 8월 13일(수) 오후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경주를 방문하여 주요 시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 조 장관은 당일 오전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하고 이어서 경주를 방문 조 장관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조성 중인 정상회의장 및 미디어센터 ▲정부 및 기업인 대표단 숙소 후보지 ▲정상만찬 개최 장소인 경주국립박물관 등을 차례로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을 비롯한 외통위 소속 위원들,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도 동행하였다. 아울러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도 함께하여 개최지 차원의 준비사항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조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제고하고 아태 지역 경제협력 선도국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하는 한편, 전세계를 사로잡은 K-Culture의 매력과 우리 역사·문화의 품격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남은 기간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현장방문 사진. 끝.
2025.08.13외교부는 8.13.(수)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가 개최되고 있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2012년 이래 우리나라가 지속 추진해오고 있는 APEC 개도국 역량강화(CBNI) 사업*의 일환으로, 지정학적 갈등과 펜데믹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 정부ㆍ기업의 안정적 공급망 관리 정책 및 전략에 대한 APEC 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여 기획되었다. * 우리나라는 APEC의 장기 비전인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의 실현을 위해서는 역내 개도국의 FTA 협상 역량강화가 중요하다고 보고, 2012년부터 CBNI(Capacity Building Needs Initiative) 사업 주도중 - 그간 CBNI 1단계(2012-14년), 2단계(15-17년), 3단계(18-21년) 사업을 통해 총 40여회의 워크숍이 개최됐으며, 우리나라는 지재권, 분쟁해결, 서비스 무역과 투자, 원산지 규정, IPR, e-commerce 등 다양한 주제로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이번 워크숍은 △공급망 재편 동향 △최적 관행 공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급망 회복력 강화 △자유무역협정 이행 개선을 통한 공급망 회복력 강화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APEC 21개 회원 정부, 국내외 기업, 국제기구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지윤 한국 APEC 고위관리는 개회사에서 “과거 비용 효율성을 중심으로 구축됐던 글로벌 공급망이 이제는 회복탄력성을 중시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워크숍이 APEC 회원들이 디지털 기술과 자유무역협정 등 제도적 기반을 활용해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워크숍에 참석한 APEC 회원들은 우리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 정책과, 관세·물류 분야에서의 디지털 기술 활용 사례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이 자유무역협정(FTA)의 공급망 관련 조항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유익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금번 워크숍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우리의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APEC 회원국들과 공유하는 한편, 금년 APEC 의장국으로서 공급망의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APEC 차원의 연대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 워크숍 사진. 끝.
2025.08.13